D동은 출입구가 제한되어 있어 외부 활동 후 경사가 높은 길을 걸어가야만 합니다. 이로 인해 생필품 구매를 위해 편의점에 들를 때 등 가벼운 외출을 할 때조차 불편하고 여름이기 때문에 걷는 것이 힘이 듭니다. 

도로와 인접했다는 보안 상의 이유로 문을 개방하지 않는 것은 유동인구가 더욱 많은 골목, 도로와 인접 했음에도 24시간 카드키를 통해 통금이 없는 교외기숙사와 상반됩니다. 저희 기숙사의 1층 출입구는 비교적 눈에 띄지 않는 위치에 있고, 카드키로만 출입 가능한 이상, 외부인의 침입을 우려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기숙사 호실 이동을 위해 일정 기간 문을 개방했을 때 상당히 편리했었고, 교외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는데 기존 기숙사들보다 이점이 많았습니다.

제발 이를 통해 기숙사 통행 시간만큼에라도 D동 1층 출입구를 개방해주세요. 교외에서 활동 후 4층 입구까지 가는 것은 너무나 불편하고, 걸어서 이동하느라 통금 시간에 몇 분 늦었다는 이유로 경비 인력이 문을 폐쇄하고 학생에게 짜증을 내는 일도 있습니다. 꼭 개방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