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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 관련 문의사항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D동 경비원이 관생들에게 상당히 불친절한 모습이 에브리타임 등 카뮤니티에서 기숙사 생활 중인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목격되었으며, 저는 이를 8월 3일 당일에 직접 경험했고, 감정적으로 불쾌감을 느껴 이렇게 민원을 제기합니다.

8월 3일 새벽 5시 6분 경 저는 밤을 새고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나 되지 않았고, D동 경비실 창문을 통해 문을 개방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해당 경비원은 근무 규정에 맞지 않는 반팔 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상태에서 이부자리를 깔고 누워있었으며, 욕설과 함께 "3시에 문을 열어달라는 미친 X들 때문에 5시 15분에 개방한다. 학교에서 그렇게 정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기숙사에서 반 년 이상을 거주했기 때문에 통금 규정을 01:00~05:00까지로 알고 있었으며, 이를 근거로 문을 개방하라고 계속 요청했으나 강압적인 태도와 함께 "15분이 되지 않으면 열어주지 않겠다"라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D동 학생들은 다음주 월요일이면 모두 방을 빼는데, 9분이라도 미리 열어줄 수 없을까요?"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물론 이는 제 잘못된 언행임을 인정합니다), 경비원은 3층으로 가서 5시 15분인 걸 확인 및 사진을 촬영하고 오면 열어주겠다는 식으로 일관했습니다. 경비원은 마스터키를 통해 문을 열라고 지시했고, 저는 내부로 들어간 후 지시한대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제가 촬영한 사진파일에서 보다시피, D동 3층을 포함해 각층 마다 붙여져 있는 통금 규정 및 시설 목록은 01:00~05:03이며, 이마저 생활관 통금 규정에 어긋나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경비원이 주장한 통금 시간과도 어긋납니다. 

경비실을 노크한 뒤 경비원은 상기한 복장과 함께 나왔고, 첨부한 사진 파일을 보여주자 "아 됐어, 가라 가 빨리 나가"라는 식으로 무시함과 동시에 경비실 문을 잠구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경비원이 4층 복도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미친 *들" 이라며 폭언하는 등의 목격담, 증언이 나오고 있으며, 이후에도 이러한 불친절이 계속될 경우 교무팀 및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적절한 증거자료를 갖추고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하겠습니다. 

이러한 불친절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담당 근무 구역 이동, 친절 교육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